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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핀 곰팡이 제거하는 법

살다 보면 잘 보이지 않는 벽이나 외부와 직접 맞닿는 벽에는 곰팡이가 핀다. 곰팡이가 피면 보기에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 제거를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내가 해본 최고의 방법을 공유한다.

일단 제일 많이 곰팡이가 피는 곳은 단열이 잘 안 되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이다. 우리 집은 베란다 쪽 벽과 화장실 벽에 곰팡이가 핀다.

 

곰파이가 왜 생기는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벽을 사이에 두고 내부와 외부의 기온 차이로 물방울이 생겨서 만들어지는 곰팡이 즉 결로현상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곰팡이가 벽에 생기는 곰팡이의 주원인이다.

 

화장실에 생기는 곰팡이는 화장실내에 물기가 항상 있어서 물기가 잘 마르지 못하는 환경(환기시설이나 창문) 일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벽에 생기는 곰팡이는 일단 절대로 걸래나 티슈 같은 걸로 닦으면 안 된다. 닦으면 오히려 곰파이가 넓게 펴져서 더 보기가 좋지 않다. 그리고 곰팡이가 닦여지지도 않는다.

 

제일 좋고 효과적인 방법은 "락스"이다. 어떤 락스를 사용해도 결과는 똑같다. 농도가 짙은 것을 희석해서 사용해도 되고 희석된 락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준비물은 락스와 신문지(또는 휴지) 그리고 분무기 세 가지면 충분하다. 방법은 일단 곰팡이가 피어 있는 벽 바닥에 신문지나 휴지를 깐다. 신문지나 휴지를 까는 이유는 락스를 분무할 계획인데 분무 시 떨어진 락스를 효과적으로 닦아내기 위해서다.

 

벽과 주위에 있는 물건은 모두 치운다 특히 탈색이 될 우려가 있는 모든 것(옷이나 신발)을 치워야 한다. 락스 방울 하나라도 튀면 그 부분이 탈색이 된다. 옷과 신발 그리고 가방 같은 것은 절대적으로 있으면 안 된다.

 

모두 치우고 바닥에 신문이나 휴지를 깔고 나서 마스크를 쓰고 곰팡이가 핀 곳에 락스를 분무한다. 분무기로 골골로 1차적으로 분무를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하면서 하는 것이 좋다. 농도가 짙은 락스의 경우 막혀있는 공간에서 냄새에 취할 수 있다.(너무 심한 냄새가 남)

 

일차적으로 분무하고 나서 약 5분 후에 다시 2차 분무를 한다. 2차로 분무할 때는 곰팡이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곳과 그러하지 않은 곳에 따라 분무 양을 달리한다.

 

2차로 분무하면 거의 모든 곰팡이는 제거되지만 아직 남아 있는 곰팡이는 약 10분 후 다시 분무하면 거의 없어진다. 벽에 분무를 했기 때문에 벽을 타고 내려오는 락스는 바닥에 깔아 놓은 신문지나 휴지에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락스 분무 후 약 30분 정도 흐른 후에 바닥에 있는 것을 치운다.

 

그러고 나서 2~3시간 정도 충분히 환기를 시켜 락스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냄새가 오래가면 물티슈로 바닥과 벽을 다시 한번 깨끗하게 닦아주면 냄새가 사라진다.

 

화장실의 경우 벽은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타일 사이에 끼어 있는 곰팡이의 경우 좀 더 오랜 시간 락스에 노출이 되어야 곰팡이가 제거된다.

 

방법은 휴지를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에 깐다. 이때 휴지를 손으로 비비거나 해서 둥글게 만들어서 까는 것이 좋다. 그리고 휴지 위에 락스를 적셔주면 된다.

 

이경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외출하기 전에 하고 외출하고 나서 휴지를 치우고 물로 청소를 하면 된다. 바닥이 마른 상태에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바닥이 마르지 않는 상태에서 해보았는데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에 반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바닥이 마르고 그 위에 작업을 하는 게 두배 이상의 효과를 본다.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 보아도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는다. 초기 얼마 없는 경우는 쉽게 제거되는데 오래된 실리콘 곰팡이는 제거하기 어렵다.

 

락스로 하는 곰팡이 제거는 벽과 바닥 그리고 변기 같은 곳은 아주 효과적이다. 아니 그냥 모두가 제거된다. 단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다른 제거제를 사용해야 한다.

 

락스로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비용면이나 시간면에서는 최고의 효과를 가져다 주지만 냄새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작업 후 충분한 환기와 화장실의 경우 물로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게 좋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작업하다 보면 입이나 눈에 들어갈 경우가 있는데 물로 씻어주면 된다. 작업을 할 때 입고 있는 옷에 조금만 묻어도 탈색이 되니 허드레 옷을 입고 하는 게 좋다.

 

벽에 핀 곰팡이는 100% 제거되지만 실리콘과 타일 사이에 낀 곰팡이는 잘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실리콘에 있는 곰팡이는 힘들다.

 

실리콘 곰팡이 제거하는 것들도 시중에 있지만 대부분 초기일 경우에만 제거 되고 상태가 심각하면 제거되지 않는다. 락스와 비슷한 제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곰팡이는 제거하는 것보다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게 최선인데 모든 전무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환기다. 습기가 발생하지 않게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환기를 자주 하기 힘들다면 물기라도 제거해 주어야 한다. 평소에 습한 곳이라면 제습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습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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