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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_노이로제, 불안신경증, 강박, 공포증, 히스테리

사람이 육체적으로 아프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하면 되는데 마음의 병은 본인도 잘 모르고 주변 사람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깊어지게 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듯 마음이 아프면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하는데 전념을 기울어야 하는데 몸과 달리 마음의 병은 제삼자가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노이로제라고 하는 마음의 병은 불안신경증, 강박, 공포증, 심기증 외에 히스테리라고 불리는 다른 종류의 병도 포함된다.

 

이유도 없이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실제로 고통스러워한다거나,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할까 불안해한다거나, 문을 잠그고도 불안해서 여러 번 다시 확인을 하는.

 

정당한 근거에 없는 강렬한 불안감에 휩싸여 결국에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나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불안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벗어나지 못한다.

 

불안신경증

불안신경증(또는 공황장애)의 경우는 막연한 불안감이 만성적으로 고통을 준다.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발한, 심장의 고동, 떨림, 오한 외에도 환자는 자신이 꿈속에 있는 듯한 비 현실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대로 죽는 것이 아닌가, 미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심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런 불안 발작과 예기 불안을 합쳐서 공황장애라고 한다.

 

강박신경증

건강한 평범한 사람이라도 깨끗하게 손을 씻거나, 아주 주의 깊게 문단속을 한다. 하지만 강박신경증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 옷을 철저하게 청결하게 하기 위해서 방구석 구석을 강력한 세제로 닦는 세정 강박 같은 것도 있다. 일종의 불안 장애이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을 하게 된다. 중단하고 싶어도 중단하지 못하는 고통이 있다.

 

공포증

사고가 날까 봐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차를 가지고 있어도 운전하지 못한다. 엘리베이터나 좁은 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장을 가로질러가지 못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한다. 이러한 공포증은 대부분 경험에 의해서 발생한다. 불안 때문에 생기지만 막연한 것이 아니고 예전의 기억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심기증

평상시에는 무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신체적 변화에 대해서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검사를 받는다. 몸에 이상이 없으면 의사를 의심한다. 일명 건강염려증이다. 정상적인 상태이지만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 불안해서 병원을 전전하게 되는 것이다.

 

히스테리

히스테리라고 하면 감정적 폭발을 일으켜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보통 말하는데, 감각 장애, 경련 발작, 운동 마비 같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몽롱한 상태, 건망증, 이중인격, 다중인격 등의 정신 증상도 나타난다. 히스테리는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기억상실이나 경련 발작, 사지 마비 등을 일으켜서 병의 세계로 도망을 가는 현상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충동적 사건이 방아쇠가 되는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큰 충동적 사건을 경험해서 마음에 상처가 남으면, 생생한 기억이 되살아나거나 그 아픈 사건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병이다.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를 PTSD라고 하는데 지진이나 홍수 등의 천재, 대화재, 교통사고, 강도 등의 충격을 받은 후에 나타나면 심적 외상을 토대로 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신경증은 프로이트 이후 많은 정신분석이나 인상 심리학자들이 몰두한 질병으로 신경증에는 심리요법이 유효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과는 달리, 신경증은 일반적으로 심리적, 사회적 요인으로 발병한다고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이다.

 

신경증 치료의 중심은 심리요법이고 약물요법은 부가적으로 진행한다. 약물요법에서는 불안, 긴장, 초조함을 진정시키는 항불안 약이 투여되는데 최근에는 항울 약이 강박신경증의 치료에도 유효하다고 적극 사용된다.

 

불안 발작에 대해서는 항울 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고, 심리요법만이 아니라 약물을 이용하게 되었다. 특히 공항 장해에는 효과가 있다.

 

모든 마음의 병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혼자 진단하거나 주변에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을 할 것이 아니라 진단과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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