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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진시황과 불로장생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최초의 황제가 된 진시황, 진나라는 천하를 통일했고 진나라의 왕은 지금까지 누구도 가지지 못한 칭호인 황제라는 칭호를 처음 사용해서 진나라의 처음 황제라는 진시황이 되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서 천하를 통일한 시황제는 제국을 영원히 통치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죽지 않아야 하는데 죽지 않는 불로장생을 꿈꾸며 그 꿈을 실현시켜줄 사람들을 찾았는데 그중에 한 명이 "서복"이다.
서복
진나라에서 방사였는데, 방사는 요즘 말로 하면 무당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불로초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 진시황을 찾아가 자신이 불로초를 구할 수 있다고 했다.
진시황이 허락하자 전제조건으로 선남 선녀 3000명이 필요하다고 해서 배에 싣고 불로초를 찾아온다고 떠난 다음 다시는 진나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입니다.
불로초를 구하지 못했거나 처음부터 불로초를 구할 생각이 없이 진시황에게서 받을 건 다 받아 챙기도 달아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시황에 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아서 때로는 전설로 때로는 유물로 남아 있는 것이 많은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불로장생의 불로초를 구하는 서복의 이야기이다.
서복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서귀포"이다. 제주 서귀포는 서복이 다녀간 포구라고 해서 서귀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할 정도이다.
일본에서도 서복관 관련된 지명이 남아 잇는데 사가현과 미에현 등에서 서복과 관련된 전설이나 지명이 남아 있다. 서복은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 전설과 지명을 남길 정도로 유명하다.
서복은 진시황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진시황이 죽게 되는 결정적인 것이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던 수은이라고 한다.
진시황과 불로장생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자신이 영원히 살면서 진나라를 통치하고 싶어 했다.늙지도 죽지도 않는 비법을 터득해서 불로장생하고 싶어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시황에게 불로장생이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진시황 자신도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진시화은 불로장생의 약을 구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죽어서도 지하에서 천하를 통치할 목적으로 대규모 무덤을 살아생전에 준비했는데 그곳이 지금 일부가 발굴된 병마용갱이다.
천하를 통일하고 불로장생을 꿈꾸었던 진시황의 진나라도 결국 진시황이 죽은 후에 얼마 되지 않아서 멸망을 하게 된다. 진시황은 사실 진나라 왕의 자손도 아니었다.
여불위라는 장사꾼의 애첩과 사이에 태어난 것이 진시황인데 사실 탄생에 관해서는 모두가 다 아는 비밀이었다. 진시황이 왕이 되어서도 한동안 여불위가 진나라를 실질적으로 통치하였다.
또한 여러 번의 암살 시도와 역모 등을 겪으면서도 천하를 통일하는 면모를 갖추었으나 진나라를 영원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본인이 영원히 살고자 하는 욕심에 많은 무리수를 두었다.
하지만 진시황은 중국 왕 중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전국을 5번 이상 순회하면서 직접적으로 자신의 나라를 다스릴 정도로 부지런했다.
진시황에 대한 거의 모든 기록은 진시황이 죽은 다음 중국을 통일한 한나라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라 왜곡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잔인하고 폭정을 일삼은 황제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그러하지 않다.
매일 수많은 결재서류를 직접 챙겼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민심을 살핀 황제이고 중국 최초로 통일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글과 도량형 등을 통일해서 오늘의 중국이 있게 만든 결정적 왕이다.
중국의 영어표기 차이나도 "진나라"에서 유례 된 것이다. 진시황의 진나라 때 중국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모로 진시황은 대단한 인물이었다.
진시황은 다음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실수이다. 비방 순회중 마차 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그때 왕과 함께 있었던 조고가 다른 마음을 먹으면서 진나라의 운명이 바뀐 것이다.
서복의 불로장생은 실제로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전설로 남은 것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는 많은 기록으로 서복과 관련된 것들이 남아 있다.
희대의 사기꾼인지 아니면 진시황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목숨을 마쳐 노력한 충신인지는 알길 없으나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다닌 길은 고대 중요한 해양로가 되었다.
또한 고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를 개척한 개척자가 되었고 3국의 교류가 발생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3국이 공동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설의 주인공 서복 그리고 진시황의 불로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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