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왕 계보,고려왕 순서

고려왕 계보, 고려왕 순서

우리가 조선의 왕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고려의 왕은 드라마에 나온 왕정도만 알고 있는 것 같다. 태조 왕건과 고려의 마지막 왕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고려는 918년에 건국되고 1392년에 망할 때까지 34명의 왕이 있었다.

 

1대,태조 -> 2대, 혜종-> 3대, 정종->4대, 광종-> 5대, 경종-> 6대, 성종-> 7대, 목종->8대, 현종-> 9대, 덕종-> 10대, 정종->11대, 문종-> 12대, 순종-> 13대, 선종->14대, 헌종-> 15대, 숙종-> 16대, 예종->17대, 인종-> 18대, 의종->19대, 명종-> 20대, 신종-> 21대, 희종->22대, 강종-> 23대, 고종->24대, 원종->25대, 영종->25대, 충렬왕->26대, 충선왕-> 27대, 충숙왕-> 28대, 충혜왕->29대, 충목왕->30대, 충정왕->31대, 공민왕->32대, 우왕-> 33대, 창왕-> 34대, 공양왕

고려왕 계보

고려의 왕은 17대 인종까지는 독자적인 왕권을 행사하는 왕이 었으나 18대부터는 31대 공민왕을 제외하고 무신정권에 의해서 원나라에 의해서 왕이 되기도 하고 폐위되기도 하는 수난의 시대를 겪었다.

 

1대 태조, 왕건은 후삼국 시대의 후 고구려 장군에서 고려를 세운 초대 국왕이다. 훈요 10조를 유훈으로 내려 후대 왕들이 따르게 했는데 불교를 진흥시키는 것이 첫 번째였다. 결혼 정책으로 많은 왕비와 후궁을 두었다.

 

2대 혜종, 왕건이 나주 정벌 때 만난 오 씨와 혼인하여 낳은 아들로 왕건의 장자였다. 외가의 지지기반이 약해 왕위를 항상 위협받았다. 재위 3년 만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사망했다.

 

3대 정종, 왕건의 자식으로 왕식렴과 함께 박술희를 제거하고 왕에 오른다. 정통성이 약했고 서경으로 천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4대 광종, 태조의 넷째 아들이고 정종의 동생이다. 과거제도를 처음 실시하고 노비를 석방시켜주는 노비안건법을 시행한다. 재위 기간 중 숙청을 통해 왕권을 강화한다.

 

5대 경종, 광종의 아들로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았고 정사를 멀리하고 오락과 음탕한 생활을 즐겼다. 아들이 어려서 사촌동생에게 양위하였다.

 

6대 성종, 태조의 손자 유교를 국가정책에 도입을 하였고 거란족을 서희를 통해서 물러나게 한다. 국자감을 설치하고 지방에 향학을 설치하는 등 교육에 힘쓴다.

 

7대 목종, 모후인 헌애왕후과 김치양의 섭정을 받는다. 본인이 직접 정치하는 것보다는 대리청정과 섭정으로 다른 사람이 정치를 하게 하였고 강조에 의해 폐위되었다.

 

8대 현종, 강조의 난으로 목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다. 유교를 진흥하고 중앙집권에 힘을 쓴다. 연등회와 팔관회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9대 덕종, 6세에 즉위하고 19세에 사망을 하였다. 후사는 없었고 총명하였다고 한다. 국자감시를 처음으로 실시해서 인재를 등용하고 전시과를 개선했다. 고려 실록을 완성했다.

 

10대 정종, 덕종의 친동생으로 왕위에 오른다. 천리장성을 완성했다. 덕종과 마찬가지로 재위 기간이 짧다. 하지만 고려의 최고 황금기라고 볼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쳤다. 노비 종모 법을 만들었고 장자 상속과 적서의 구별을 법으로 정했다.

 

11대 문종, 불교를 신봉하고 율령을 반포하였다. 37년가 재위를 했고 고려시대 가장 안정적인 시대를 이끌었다. 대각국사 의천이 아들이다.

 

12대 순종, 문종의 아들이고 문종이 죽고 즉위했지만 3개월 만에 죽었다. 재위 기간을 짧았지만 태자로 무려 28년을 지냈다. 가장 재위 기간이 짧은 왕으로 기록되었다.

 

13대 선종, 친형 순종이 갑자기 죽어서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다 승과를 설치하고 불교를 장려했다. 주변 국가들과 교역을 활발하게 했다. 

 

14대 헌종, 선종의 맏아들로 즉위하고 2년 만에 사망하였다. 삼촌이 반란을 일으켜 폐위당하고 일찍이 상왕에 있었지만 13살에 죽는다. 어려서부터 지병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15대 숙종, 순종과 선종의 동생이다. 조카인 헌종을 강제로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다. 윤관을 통해 여진을 정벌한다. 주전도감을 설치해서 화폐(해동통보, 삼한통보)를 발행한다. 남경(한향)으로 천도를 시도한다.

 

16대 예종, 윤관을 통해 확보한 동북지역 9성을 여진에게 돌려준다. 무과를 설치해서 군사력을 강화시킨다. 백성들을 치료하는 혜민국을 설치하고 제례악을 손본다.

 

17대 인종,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외조부인 이자겸의 도움을 받는다.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을 겪는다. 재위 기간 내내 반란을 겪었고 고려가 쇠퇴하는 시기가 된다.

 

18대 의종, 무신정변이 발생해서 왕위에서 물러나고 나중에는 이의민에게 죽음을 당함. 무신정권은 의종에게서 시작된다. 시해당해서 묘호도 없었어 백성들이 무덤을 만들었다.

 

19대 명종, 무신정권에 의해 왕위에 오른 인물로 무신정권의 꼭두각시 임금이었다. 전국적으로 반란이 끊이지 않았다. 망이 망소이 나과 조위총의 난이 대표적이다.

 

20대 신종, 최충헌 형제에 의해 왕위에 오른다. 정권이 오로지 최충헌에게 있었다. 만적의 난이 일어났고 고려는 혼란한 상태가 되었다.

 

21대 희종, 신종과 같이 최충헌에 의해 왕위에 오르고 최충헌이 모든 권력을 가지고 정치를 하였다. 최충헌 습격사건이 있었고 희종은 폐위되오 강화도로 유배되었다.

 

22대 강종, 최충헌에 의해 아버지 명종과 함께 강화로 유배되었다가 최 총헌이 풀어 주어서 왕이 되었다. 하지만 재위 2년 만에 죽었다.

 

23대 고종, 최 씨 무신정권을 종식시키지만 왕권은 회복하지 못했다. 고려대장경을 만들었다. 고려왕 중에서 재위 기간이 가장 긴 임금이다.

24대 원종, 몽고와 전쟁이 끝나고 본격적인 원나라 지배를 받기 시작한다. 고려에서 마지막으로 묘호를 올린 왕이 된다. 이후 원나라 지배기 때에는 묘호를 올리지 못했다.

 

25대 영종, 원나라에 의해 원종이 폐위되자 잠시 왕위에 있었으나 5개월 만에 원나라에 의해 폐위된다. 원종은 정식 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여기에서는 25대 왕으로 표시함, 25대가 두 명이 됨)

 

25대 충렬왕, 원나라 부마국이 되어 묘호에 충자를 사용한 첫 번째 고려왕이다. 쿠빌라이의 사위로 변발을 하고 원나라 복장으로 귀국했다. 매사냥을 아주 좋아했다.

 

26대 충선왕, 몽골인 어머니와 고려왕 사이에 태어난 최초의 왕이다. 즉위하고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아버지 충렬왕이 복위했다. 이후 몽고에 있다가 10년 후 다시 즉위한다.

 

27대 충숙왕, 재위 시절 선양 왕과 갈등이 있었다. 정사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고 아들인 세자에게 양위하고 원나라에서 살았지만 아들이 폐위되자 다시 왕이 되었다.

 

28대 충혜왕,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폐륜적인 왕이다. 조선 연산군도 충혜왕의 폐륜에 미치지 못한다. 즉위한 지 2년 만에 원나라에 의해 폐위되었다가 다시 왕으로 즉위했다.

 

29대 충목왕, 원나라에 볼모로 있다가 귀국해서 왕이 되었다. 즉위할 때 나이가 8살이었기 때문에 모후가 섭정을 했다. 4년간 왕으로 있다가 요절했다.

 

30대 충정왕, 충혜왕의 둘째 아들이다. 이복형 충목왕이 후사 없이 죽자 즉위하였다. 숙부 공민왕의 정변으로 폐위되었고 강화도로 유배되었다.

 

31대 공민왕, 원나라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고려 개혁은 실패했다. 신진관료를 선발하고 관제를 개혁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실시했지만 살해당한다.

 

32대 우왕, 공민왕과 반야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지만 신돈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자 폐위되고 강화도에 유배 보내진다.

 

33대 창왕, 묘호나 시호 없이 이름으로 불린 왕이다. 위화도 회군에 성공한 이성계에 의해서 옹립되어 8살에 즉위한다. 하지만 아무런 실권이 없는 국왕이었다.

 

34대 공양왕, 고려 마지막 왕이다. 삼척으로 유배되어 죽임을 당한다. 창왕이 폐위되고 이성계에 의해서 왕이 되지만 결국 고려의 마지막 왕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고려왕릉은 대부분 북한에 있지만 강화도에서 죽은 왕들은 강화도에 왕릉이 있다. 마지막 왕 공양왕 무덤이 삼척과 경기도 고양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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